고사양 게임과 영화 감상, 사진 편집 등을 하기 위해서는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가 있어야 합니다. 색재현율, 명암비, 반응속도, 주사율 등이 우수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국산 게이밍 모니터 삼성전자 오디세이 G9와 LG 울트라기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명암비와 색재현율
삼성 오디세이 G9와 LG 울트라기어의 가장 큰 차이는 패널의 종류입니다. 삼성 오디세이 G9에는 VA 패널이 적용됐고, LG 울트라기어에는 IPS 패널이 적용됐습니다. 명암비나 밝기만 본다면 삼성 오디세이 G9가 더 좋습니다. VA 패널이 IPS 패널에 비해 명암비와 색재현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해상도와 응답속도
반면, 해상도는 IPS 패널이 적용된 LG 울트라기어가 더 좋습니다. 응답속도는 둘 다 1ms로 되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IPS 패널이 VA 패널에 비해서 응답속도가 좋기 때문에 스펙이 같더라도 IPS 패널이 적용된 LG 울트라기어가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사실 전문적인 사진 편집자가 아니라면 두 제품의 명암비와 색재현력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주된 용도가 게임이라면 명암비나 색재현력 보다는 해상도와 응답속도, 그래픽 카드와의 궁합이 더 중요합니다.
삼성 오디세이 G9 vs LG 울트라기어
요약하면 모니터를 구매의 목적이 사진이나 그래픽 편집이면 삼성 오디세이 G9가 낫고, 그 외의 경우라면 LG 울트라기어가 더 낫지 않은가 합니다.
삼성 퀀텀 미니 LED나 LG OLED나 둘 다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OLED가 LED에 비해 앞선 기술이고 디스플레이 기술에 있어서는 LG가 세계 1등 업체이니 만큼, 모니터만큼은 LG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후기를 보면 LG 모니터가 좋다는 얘기가 많은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체리 스위치를 쓰지 않는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 키보드도 있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수 십만 원의 고급형 키보드도 있는데요. 그런 제품들을 쓰다 보면 디자인이나 성능이 부족함을 느끼거나, 반대로 기능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지금까지 게이밍 모니터 삼성전자 오디세이 G9와 LG 울트라기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게이밍 모니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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